경희대학교 Peace BAR Festival

Peace BAR Festival 2019

미래세대에 미래는 있는가?

개요

주 제 : 미래세대에 미래는 있는가?: 기후위기와 진실의 정치
일 시 : 2019년 9월 18일(수) ~ 9월 20일(금)
장 소 :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로비
참 가 : 국내외 학자, 국내외 대학(원)생, 일반참가자, 교내 구성원
주 관 : 미래문명원

취지

파국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실존적 위협은 기후위기”라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 세계 기후학자들이 천명했듯이,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라가면 세계적으로 심각한 재난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도 이상 상승하면 ‘여섯 번째 지구생명의 대멸종’은 곧 현실이 될 것이다.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경고는 벌써부터 있었다. 50년 전 로마클럽은 ‘성장의 한계’에서 인류가 지구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경제 성장을 계속 추진한다면, 21세기에 생태적, 경제적 붕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하지만 그후 전개된 상황은 악화일로다. 인류는 유한한 지구에서 무한하고 무절제한 욕망으로 살다보니 오늘날 엄청난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바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인류는 미래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 사회경제가 변하면서 기후변화가 일어났고 이것이 다시 사회경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우리가 ‘성장 패러다임’를 ‘지속 패러다임’으로 교체하지 않는다면, 인류문명의 존속은 더 이상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

미래세대 마저 나서고 있다. 기성세대가 자신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다며, 지구 차원의 근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PBF 2019는 이런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세계 지성과 시민사회가 함께 연대해서 대응하고,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문제의식을 공유하기를 기대한다. PBF 2019는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난제를 풀어나갈 실천적 지혜를 모색하려고 한다

Peace BAR Festiva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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