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Peace BAR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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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BAR Festival 20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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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사회봉사한마당ㆍ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헌정음악회 개최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사회공헌과 평화 염원

‘제31회 UN 제정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 Festival 2012’ 개최 둘째 날인 9월 18일, 지구사회봉사한마당과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헌정음악회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연민과 울림: 아름답고, 풍요로운 지구 행성으로의 여정(Compassion and Resonance: A journey into a "Beautiful, Affluent, and Rewarding" Planet)’을 주제로 한 지구사회봉사한마당에 이어,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에 헌정하는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학생, 교수, 직원, 시민이 참여했다.

조인원 총장, "자원봉사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문화세계를 창조하길"
조인원 총장은 지구사회봉사한마당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과 함께 더 크고 더 나은 자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해 공감과 연대를 이루면서 자신의 새로운 문화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자원봉사의 중요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경희대학교 지구사회봉사단(Global Service Corps, GSC)은 대학 구성원이 새로운 후마니타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일조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뒤, "고등교육기관인 경희는 교육·연구·실천의 결합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어, 온 인류의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활동은 공감과 연민, 나눔의 실천"
지구사회봉사한마당은 '사회공헌 경희'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인류에 사랑을, 지구에 존엄을"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경희대학교는 창학 초기인 1950년대 중반부터 문맹 퇴치와 산림녹화, 농촌계몽운동, 잘살기운동 등을 전개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섰다. 경희의 사회공헌은 1965년 세계대학총장회(IAUP) 창설을 주도하면서 인간과 문명, 지역과 지구사회를 포괄하는 차원으로 확대됐다. 1980년대 들어서는 인류사회 재건과 평화를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81년 코스타리카 세계대학총장회에서 경희대가 최초로 제안한 '세계평화의 날과 해' 제정안을 UN 총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함으로써 냉전체제 종식의 계기가 마련됐다. 2009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경희는 '지구적 존엄'을 추구하며 후마니타스칼리지와 경희학원 전체의 봉사활동을 총괄하는 지구사회봉사단을 창설했다.

지구사회봉사한마당은 인도 청년환경운동가 루치 자인(Ruchi Jain)의 특별강연으로 마무리됐다. 그는 '체계적 변화를 위한 초석(The Building Blocks of a Systemic Change)'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도 뭄바이 빈민가 방문을 계기로 환경적 혁명을 꿈꾸기 시작했다"라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빈민촌 개선을 위해 노력한 활동을 소개한 뒤, "의식이 변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의식적으로 작은 일부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헌정음악회
이어서 'UN 세계평화의 날 기념 헌정음악회'가 공연됐다. 헌정음악회는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교수, 학생들과 팝페라 가수 카이(정기열)가 참여했다. 이들은 시크릿 가든의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You Raise Me Up), 존 덴버와 플라시도 도밍고의 듀엣곡 '사랑인가봐(Perhaps Love)', 플라시도 도밍고의 '영원한 사랑(A Love Until the End of Time)', 그룹 아바의 '치키티타(Chiqitita)',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 등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명곡을 열창했다. 헌정음악회는 목련화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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